㉡ 조각난 덩어리

graFtmen© | 카르마 : 8개의 파빌리온 모형Ⅱ | 2021

🦉 : 독일의 철학자 헤겔👨‍🦳에 따르면

개인적 존재는 변증법적인 존재입니다.

형식적인 변증법📝이 아닌

변증법적 사유💭 를 시도해 보면,

개인성에 대하여 이야기 할 때

우리는 불가피하게 그 개념 자체를 넘어서

그것과 관계되어 있는

다른 개념을 함께 지시합니다.

이를 통해, 개인🧍은

수많은 관계🪢(연/緣) 속에서

정의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
파편으로 이루어진 분열된 모자이크.

타자와 사건들의 관계 속에서 정의되며

역사적이고 사회적인 연관성에 의해

형성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.

개인과 보편에 대한 논쟁은

길고 긴 서사가 있지만,

우리는 관계에 대한 관점을

배우고자 합니다.

graFtmen© | 자화상 自畫像 | 2023

거칠게 말해

개인성🧍과 보편성🌐은

서로 엮인 상태로

우리를 이루고 있습니다.

이러한 관점은

나 / 타자 -> 나 ‘와’ 타자

개인 / 사회 -> 개인 ‘과’ 사회

자유 / 규범 -> 자유 ‘와’ 규범

두개의 대립항을 이분대립🤼이 아닌

상호보완적🫂 개념으로 이끌어 줍니다.

이것은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

타자를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 됩니다.

나는 타자의 모습을,

타자는 나의 모습을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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